이미지=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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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신선미 기자=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동체 축제, ‘2025동심한마당’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오늘 17일(토)에 서울 여의도 국회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꿈의 대상을 직접 만나고, 동심을 매개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되자는 취지에 더해, 사회 공헌기업과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2025 순풍 베이비페어’가 처음으로 함께 열

‘동심한마당’은 2005년부터 시작되어,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이 사회 전반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국방부 3군의장대와 군악대, 어린이, 청소년들의 공연과 함께 교육, 놀이, 문화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열린 가족 축제다. 올해는 H2O 품앗이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순풍포럼을 비롯한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한국풍선문화협회,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20주년 동심한마당 위원회가 주관한다. 국회의 공식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미지=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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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베이비페어’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2040순풍포럼(대표의원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이 주최하며, 이번 행사는 국내 영유아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 및 기관의 우수 제품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저출산 시대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를 담은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유아 브랜드 및 기관 13개사가 참여해 육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든 부스는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구성으로 운영된다. 

대한민국 대표 임신, 출산, 유아용품 박람회인 '코베 베이비페어'가 참여해 전국에서 개최되는 베이비페어 일정 및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응급 대처법을 배울 수 있고, ‘다이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용 카시트 시연을 마련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다민테크놀로지’가 개발한 AI 기반 육아 솔루션 ‘베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아이배냇’의 OX 퀴즈 이벤트까지 다양한 컨텐츠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제왕절개 산모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아기띠를 선보이는 ‘아띠에어(attiair)’, 소중한 우리 아기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베베루나’, 내 가족을 위한 안전한 선택인 ‘유팡’의 젖병소독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지리산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이유식을 소개하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출산용품 전문 브랜드 ‘무루땅콩기저귀’, 임산부 속옷 전문 브랜드 ‘쁘띠마리에&프레벨라’, ‘블루래빗’의 영유아 도서 체험, ‘GC Cell’의 GC녹십자 제대혈 소개까지 다양한 브랜드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김재섭 의원은 “순풍 베이비페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유아 브랜드들이 참여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영유아 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와 브랜드 체험을 한 공간에 집약함으로써, 저출산 해법과 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공적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